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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6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
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9년보다 34%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상품권 매입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5% 올랐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% 불었다. 특이하게 503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70대 이상(52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40대(20%), 80대(42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2%)이 가장 높고 60대(64%)가 직후를 이었다.
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전년 대비해 60대에서 168% 늘었고, 10대에서도 149% 증가했다. 똑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90대는 183%, 50대는 169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4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4%로 최고로 높았다. 뒤를 이어 60대(129%), 40대(105%), 10대(89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상품권 매입 결제 돈은 80대(94%)와 40대 이상(104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5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다.

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20대(106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70대(80%), 30대(71%) 등의 순이다.

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. 다만 10대에선 10위(2012년)에서 5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50%, 30대에선 60% 올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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